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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유례없는 대격변' 고창군, 군단위 전국 첫 팀제 도입 추진

총액인건비제 시행 대비...조직.인사 대폭적 개편

고창군이 팀제 도입과 총액인건비제 시행에 대비, 조직과 인사에 대한 대폭적인 개편 계획안을 추진하고 있어 유례없는 대격변이 예고된다.

 

군은 내년부터 군단위에선 전국 최초로 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에 대한 연구 용역에 착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최종 설명회까지 마쳤다.

 

20일 군이 밝힌 조직 개편안은 지원부서를 줄이고 현업 부서를 강화하는 한편 특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팀제를 강화하는데 주안점이 두어졌다.

 

군은 이를 위해 기존의 기획감사실과 자치행정과를 통합, 기획관리실을 신설하고, 산업경제과에 포함된 농정 업무를 농업기술센터로 이관할 방침이다. 도시과와 건설과는 통합되어 건설도시과로 합쳐지고, 하천·교통 등 일부 업무는 타 실과소에 이관된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팀·지역특화산업지원사업팀·고창마케팅팀·살기좋은고창만들기팀이 신설된다. 팀장은 5급과 6급 복수직.

 

군은 21일 군의회에서 직제 개편안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직 개편안은 군의회 조례 승인과 행정자치부 직제 승인 등 법적 행정적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직제 개편에 따른 수평적 인사 이동과 맞물려 공로연수제에 따른 수직적 승진 인사가 단행되는 내년 1월 인사는 사상 최대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사무관급 이상 공로연수 대상자는 모두 4명. 여기에 주민생활지원과가 신설, 연쇄적인 승진인사가 단행된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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