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와 중도보수를 표방하며 최근 창립한 문화미래포럼(상임대표 소설가 복거일)이 27일 오후 2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유주의, 전체주의 그리고 예술'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복거일 대표를 비롯해 이동하(서울시립대), 김태환(덕성여대), 성기숙(한국예술종합학교), 장원재(숭실대) 교수, 음악평론가 왕치선씨, 이호림 성균관대 강사 등이 발제자로 나서 전체주의 사회의 문화예술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편다.
문화미래포럼은 이번 심포지엄에 이어 내년 4월 '대한민국의 예술정책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2차 심포지엄을 열며, 연극 '그라운드 제로'(김승민 연출)와 북한인권 음악회도 각각 6월과 10월 공연할 예정이다.
문화미래포럼은 민족예술인총연합, 민족문학작가회의 등 이른바 '민족'을 내세운 단체들에 대응한 중도 보수적 문화예술인들의 단합을 주장하며 지난달 21일 공식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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