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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연어」 100쇄 인세·수익금 아름다운재단에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도한 안도현(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시인의 「연어」. 1996년 3월 1쇄를 찍은 「연어」는 11년동안 인쇄기에 99번이나 걸렸다. 현재까지 판매된 책은 총 75만부에 달한다. 오는 20일 「연어」100쇄를 앞두고 안 시인과 문학동네가 100쇄의 작가 인세와 출판사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안 시인과 출판사 측은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와 달리 11년간 꾸준히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며 100번이나 인쇄기에 걸 만큼 독자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기에 100쇄 돌파는 총 판매부수보다도 더 큰 의미를 지닌다"며 “독자들에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인세와 수익금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어」는 연어의 모천회귀라는 존재방식에 따른 성장의 고통과 아픈 사랑을 섬세한 언어로 그린 동화 같은 소설이다.

 

한편 문학동네와 인터파크도서는 「연어」100쇄 출간을 기념해 25일 오후 8시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안도현 시인과 독자 등이 함께 하는 콘서트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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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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