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호 교육감은 18일 “새로 짓는 효자동 신축청사는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주민 친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신청사 신축 설계 진행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새벽시간대에 전주시내 학교 체육관과 수영장 등을 둘러봤는데 주민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교육청 청사나 학교시설이 이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또 “새 청사의 경우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은 물론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농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확보해 주민과 함께하는 청사, 친근감 있는 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전주시 완산구 효자 5택지개발지구내 7901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369억원이 투입되는 도교육청 신축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내년 6월말 완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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