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완산전국국악대제전’에서 지유진씨(중앙대 음악극과4)가 대회 최고상(국회의장상)인 판소리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사)완산국악제전진흥회(이사장 조소녀) 주관으로 9일과 10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 올해 제전은 판소리(56명)와 기악부문(47명)에 총 103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대회 규모를 판소리·기악·무용 등 3개 부문에서 2개 부문으로 축소시킨 것이 특징. 조소녀 이사장은 “국악 관련 대회가 늘어나면서 실력있는 참가자들을 모으기도 쉽지 않다”며 “판소리와 기악 부문으로 축소시켜 대회를 알차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전은 초·중·고등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부의 실력이 약했다는 평가다. 5바탕 중 자유곡을 택하는 판소리 부문은 ‘심청가’에만 출전자 13명이 몰렸으며, 기악 부문은 대금과 거문고, 해금, 가야금, 피리, 아쟁 등에서 고르게 출전했다. /도휘정기자
수상자 명단
◇ 판소리 부문
△ 일반부 대상=지유진(중앙대 음악극과4) 최우수상 한혜숙(광주시립국극단) 우수상 박희원(이화여대 국악과) △ 고등부 대상=최용석(전주예술고3) 최우수상 유슬기(서울국악예술고2) 우수상 오유경(전주예술고3) △ 중등부 대상=이설희(정읍정일여중3) 최우수상 조은아(군산월명중3) 우수상 이설아(전주예술중2) △ 초등부 대상=이도은(서울용두초6) 최우수상 김하은(전주용소초5) 우수상 김란이(경남신안초3)
◇ 기악 부문
△ 일반부 대상=신혜원(전북대 한국음악학과4) 최우수상=정민희(김천시립국악단) 우수상=김치현(추계예대 국악과3) △ 고등부 대상=이지혜(서울국악예술고2) 최우수상=배근아(서울국악예술고3) 우수상=이다연(서울국악예술고2) △ 중등부 대상=이옥선(전주예술중3) 최우수상=성정인(전주서중3) 우수상=김영은(경기목암중3) △초등부 대상=진예슬(전주우전초3) 최우수상=김보석(전주송북초6) 우수상=이솔(전주인후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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