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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봉사와 나눔, 정신적 富 찾을 때" 최공엽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신임회장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열린 생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국제사회를 돕는 활동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층의 활발한 참여와 활동이 필요합니다.”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제 28대 회장으로 선출돼 28일 첫 출근을 앞 둔 최공엽 회장(69)은 “RCY(청소년적십자) 등 젊은층의 활동을 강화해 해외봉사 등 세계화 추세에 맞춘 봉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봉사활동의 확대와 젊은층의 참여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아울러 “적십자사는 복지사업을 하는 게 아니라 자연재해 등 긴급상황으로 당장의 생존권을 위협받는 이들에 대한 구호와 봉사를 하는 단체”라며 “시민의 후원으로 적십자비를 마련하고 자원봉사 등 시민의 참여로 움직이는 만큼 시민의 삶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언론사 사장과 편집국장을 역임하는 등 그간 20여년간의 언론인 생활과 법률조정위원, 선거관리위원, 새마을문고 전북도회장 등 사회생활을 하며 쌓은 경륜과 경험을 온전히 적십자 정신의 구현을 위해 쏟아 붇겠다는 다짐도 했다.

 

최 회장은 “고희를 앞두고 더 이상 무슨 욕심이 있겠습니까. 살아 온 날을 돌아보면 남을 위해 헌신한 적이 있었나 하는 회의가 든다”고 겸손해 하며 “앞으로 3년간의 임기동안을 내 인생을 정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봉사활동과 구호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8년 40대의 나이로 적십자 전북지사 상임위원으로 선출돼 활동해 온 것에 대한 감사함과 그 속에서 쌓아 온 봉사에 대한 생각을 고스란히 도민과 전북지사를 위해 되돌려 주겠다는 각오다.

 

최 회장은 “과거에 비해 경제적인 면에서 우리는 급속한 발전을 했다. 그러나 봉사와 나눔에 대한 생각은 아직 과거 가난했던 시절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나눔으로서 행복해지는 기쁨을 찾는 등 이제는 정신적인 부를 찾아야 할 때”라며 봉사활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의 취임식은 다음달 4일 오후 4시 전주시 장동 대한적십자사 전북도지사 사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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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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