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3-24 23:22 (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사설
일반기사

[사설] 관광공사 전북지사 개소이후 과제

전북은 자연 환경이나 인문학적으로 풍부한 관광 자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관광 산업이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 동안 관광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한 것이 아님은 물론이다.

 

모든 도지사나 자치단체장들이 관광 산업 개발을 위해 쏟은 정성과 노력은 대단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우선 수요 창출에서 실패한 원인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국내의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과 거리가 가까운 강원도나 충남 해안의 경우 백만명 단위의 관광객이 쉽게 몰리는 경우를 보면 전북 관광의 수요 부족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관광만의 순수 수요는 그리 크지 않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업무와 관련한 방문이 관광으로 이어지거나 휴양 시설이 완전히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볼거리 먹거리 만으로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한마디로 전문적인 관광 산업 개발을 인도할 기관이나 기업 등이 부족하였음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관광 공사 전북 지사에 도민이 거는 기대는 바로 여기에 있다. 전북 관광을 제 궤도에 올려 전북 경제의 선도 역할을 해 달라는 것이다.

 

전북도와 정치권은 관광 공사와 긴밀히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필요한 간접자본아니 행정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관공 공사 또한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신 비즈니스’ 모형을 전북 지사에서 추구한다고 하니 양자의 기대가 일치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한 지역에서 어떤 산업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수요 창출 이외에도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급 요인 확보에도 주력해야 할 것이다.

 

다른 산업과의 연관 관계, 숙련된 종사자의 교육과 공급, 축적된 기술 등이 다 필요할 것이다.

 

관광공사는 이런 요인들에 대한 경험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만큼 전북 지방의 자원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과 경쟁 지역보다 우위를 갖는 전략 개발과 선택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