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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리산 들고양이 포획 시급하다

국립공원 지리산의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고 있다.지리산은 지난 1967년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됐다.3개도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은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왔다.탐방객과 관광객이 늘어 나면서 지리산의 자연경관이 많이 오염돼 가고 있다.특히 관광도로와 관광지 개발을 무분별하게 추진한 바람에 수려한 천혜의 절경이 파괴되었다.이로인한 생태계가 급속도로 파괴 돼가고 있다.도로를 횡단하다 차에 치어 죽는 로드킬이 이를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국립공원 지리산은 말 그대로 우리 민족의 자산이다.어느 개인의 소유도 아니다.그래서 풀 한포기 돌 하나도 소중하게 관리해야 한다.그러나 최근들어 집 나간 고양이들이 야생고양이로 변신해 지리산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들고양이는 번식력이 강해 개체수 증가가 눈에 띌 정도로 늘어난다.이들 들고양이들은 새알을 비롯 다람쥐,꿩,물고기,닭,심지어 고라니 새끼까지도 먹잇감으로 삼고 있다.이 때문에 지리산에서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던 토끼마저 자취를 감춰가고 있다.

 

 

이들 들고양이는 상위 천적이 없는데다 다른 종과의 교잡을 통한 변종 동물들이 생길 우려 마저 있어 생태계 교란이 걱정된다.마침 국립공원 관리공단 지리산 북부사무소에서 들고양이 구제 작업에 나서기로 한 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다.현재 관리사무소측은 3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하지만 공원 전체에는 이보다 더 많은 들고양이가 서식할 것으로 보인다.들고양이는 야생성이 강해 자칫 방치할 경우 엄청난 생태계 파괴자가 될 수 있다.때문에 보다 강력한 구제작업이 필요하다.

 

 

더욱이 들고양이는 활동범위가 넓어 자연히 피해 범위가 커지고 있다.인근 민가에 까지 자주 나타나 피해를 끼치고 있다.더욱이 천연기념물과 법정보호종까지 먹어 치우는 바람에 보다 빠른 구제작업이 필요하다.물론 포획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하지만 관리공단측이 의지를 갖고 구제작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특히 지리산에서만 하지말고 다른 국립공원도 이같은 들고양이 구제 작업을 펼쳐 나가야 한다.

 

 

아무튼 환경보전 차원에서 생태계 보호는 너무도 중요하다.물론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지긴 했으나 아직도 멀었다.국립공원 관리공단측은 생태계 보호를 위해 들고양이 구제 작업 적극 나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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