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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골프산업클러스터 본격화

10일 주민설명회 "보상위 구성 올해 전체 부지중 70% 매입"

(주)고창골프클러스터가 10일 성송면과 대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에서 주민들이 경청하고 있다. (desk@jjan.kr)

고창 골프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고창군과 사업시행자인 (주)고창골프클러스터는 10일 성송면과 대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골프클러스터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계획과 구체적인 일정, 협의창구 개설 등을 설명했다.

 

이길재 지역경제과장은 이날 "이번 사업의 최대 관심사는 토지 등 각종 보상 문제"라며 "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 주민은 물론 토지주, 실제 경작자 등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공식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군과 사업시행자는 이번주 안으로 보상업무 위수탁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보상업무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으며 전체 매입대상인 2900여필지 가운데 70% 정도를 올해안으로 매입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관련 공무원과 단체, 학교 등이 참여하는 통합사무실도 개소한다. 군과 사업시행자, 도청, 전주대 등 4곳의 담당 공무원 및 직원들이 통합추진단을 구성, 이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실무협의는 물론 개발사업 공동추진, 현안사항 공동 협력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힘을 모은다.

 

박성기 골프클러스터 담당은 "군과 시행자가 힘을 모아 추진한 결과 골프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진행되는 무안이나 무주의 기업도시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올해말까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뒤 내년에는 개발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군과 (주)고창골프클러스터는 이날 오는 2013년까지 총사업비 5,000억원을 투자해 고창군 대산과 성송, 무장면 일원 7.5㎢(230만평)를 골프산업 중심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의료시설과 숙발, 커뮤니티가 결합한 5000세대 규모의 시니어타운으로 조성되는 이 곳에는 연구소를 비롯해 골프용품 산업단지, 골프아카데미, 36홀 규모의 골프장, 청정농원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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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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