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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세계골프랭킹 역대 최고 '5위'

연합 입력 2008-03-11 23:02 수정 2008-03-10 20:52

13일 제주서 한국팬에 선보여

'탱크' 최경주가 10일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이 열릴 예정인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유채꽃을 앞에 두고 승리의 'V'자를 그려 보이고 있다. (desk@jjan.kr)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의 세계골프랭킹이 역대 최고인 5위까지 치솟았다.

 

최경주는 10일 발표된 주간 골프랭킹에서 5.75점을 받아 지난 주 6위에서 한 계단 높은 5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세계 10위 안에 들었던 최경주는 올해도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의 순위를 기록했다.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부동의 1위를 지켰고 필 미켈슨(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최경주는 13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유럽프로골프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세계 톱5의 실력을 한국팬들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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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yonha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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