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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기 사업전환제도 '찬바람'

전국 38% 에 비해 도내 30.9% 불과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와 영역확장 등을 위해 장려하고 있는 사업전환제도에 대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연구원이 전국의 2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전환추진 실태조사를 한 결과 전북은 사업전환을 추진중인 기업이 2.9%(전국평균 5.5%), 계획수립중인 곳은 7.4%(전국평균 7.7%), 장래에 검토하겠다는 기업은 20.6%(전국평균 23.2%)로 총 30.9%가 사업전환을 추진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사업전환을 완료한 기업(1.6%)을 포함해 모두 38%가 사업전환을 추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대전(56.8%)의 중소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사업 구조조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울산(47.6%) 부산(44.8%) 전남(44.8%) 광주(43.8%) 대구(43.7%) 경북(42.3%)지역 중소기업들도 사업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56.5%),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50%), 가죽 가방 및 신발제조업(45.8%)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종(44.7%)이 사업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제조(24.3%) 비금속광물제품제조(25.4%)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제조(30.8%)업종이 관심이 낮았다.

 

사업전환을 하는 기업들은 기존 업종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업종을 추가하거나 기존 업종내에 새로운 품목을 추가하는 방식을 선호하며, 사업전환후 매출이나 고객만족도 시장점유율 등 경영 전반적인 면이 개선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기업들은 사업전환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추진하는 못하는 이유를 자금확보와 유망아이템 및 정보부족, 기술 및 판로개척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은수정기자 eu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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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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