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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레미콘·아스콘업계 1일 생산 중단 예정

업계, 납품단가 인상 안되면 장기화·무기한 파업

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대화를 진행하던 도내 레미콘과 아스콘 업계가 1일 생산중단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도내 공사현장의 공사차질이 예상된다.

 

도내 레미콘업체들의 5개 지역별 협의회 회장단은 31일 협의회가 내놓은 인상률에 대해 건설 업체들이 이렇다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어 예정대로 1일 생산중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레미콘 업계는 일단 1일과 2일 경고성 조업중단을 벌인 뒤 건설업체들과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을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의 요구에 대해 건설업체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조업중단을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레미콘 업계는 지난주 도내 각 건설업체들에게 공문을 발송해 납품단가를 현재보다 지역에 따라 8~12%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7일 조달청과의 연간단가계약 체결이 무산된 도내 42개 아스콘 생산업체들은 1일부터 무기한 조업중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원유가격 인상으로 지난 2006년만 해도 ㎏당 280원 선이던 아스팔트의 가격이 현재 ㎏당 460원으로 올랐다.

 

그러나 완성품인 아스콘의 조달가격은 일반제품 기준 표면층의 경우 지난 해 t당 4만4490원보다 오히려 t당 4만3630원으로 떨어져 생산업체들의 경영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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