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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민銀 등 저신용자 소액대출 상품 출시

은행 문턱 낮춘 상품 많아졌네

은행권이 그동안 대출해주지 않았던 7등급 이하 저신용자와 신입사원에게도 돈을 빌려주는 등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은행권은 그동안 신용등급 7등급 이하에게는 리스크관리부담이 높다는 이유 등으로 대출을 해주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틈새시장 발굴 차원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소액 대출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금융권으로는 처음으로 저신용자 대출상품 '서브 크레디트론'을 출시했던 전북은행 관계자는 "운용기간이 9개월에 불과하지만 예상보다 리스크가 높지 않다"며 "새 시장을 공략해 영업기반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말했다.

 

저신용자 대출상품은 전북은행뿐 아니라 국민, 하나, 부산은행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

 

국민은행은 자체 개인신용평가시스템 13등급 가운데 기존에는 대출을 하지 않았던 7∼8등급에게 500만원 이상 대출해준다. 이자도 종전에 비해 3∼4%포인트 낮췄다.

 

하나은행은 무주택자가 3억원이하 주택에 대해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0.5%포인트 금리를 감면해준다. 또 신규대출후 1년 동안 연체가 없으면 이자납입액의 3%를 돌려준다.

 

부산은행이 이달부터 선보인 '크레딧 플러스론'은 전북은행의 서브 크레디트론과 유사하다. 7등급 이하인 고객들에 최고 1000만원까지 13∼19% 금리로 대출해준다.

 

한편 신한은행은 기존에는 신용대출을 받기 힘들었던 갓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최고 2000만원까지 신용대출 해준다. 금리은 연 7.8% 고정금리를 적용하는데, 급여이체 등을 하면 0.4%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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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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