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가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앙대에 패해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원광대는 15일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 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연장 10회 말 중앙대 이재곤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3회 초 선취점을 뽑은 원광대는 8회까지 1-0 리드를 지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듯 했다. 그러나 9회 말 수비에서 1사 후 중앙대 4번 타자 전성운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준 뒤 2사 3루에서 정은재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연장에 들어갔다.
원광대는 연장 10회 초 1점을 뽑아 우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으나 10회 말 중앙대 김동길과 정진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2, 3루를 만들어준 뒤 이재곤에게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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