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홈에버 고객몰이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대형마트들이 잇달아 할인행사를 열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 전주점은 오는 11일까지 '2008년 상반기 결산 가격혁명 대특집'을 열고,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주점은 먼저 정부지정 관리대상 28개 생필품 대전을 오는 4일까지 진행하고 세제 등 28개 생필품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인하해 판매한다. 이어 상반기 베스트 상품 물가 인하전을 열고 군만두, 커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또 대상, 청정원 등 식품관련 7개 유명브랜드에 대한 알뜰 할인행사를 벌여 개수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해줄 예정이다. 아울러 2층 가전제품 판매장에서는 LG61주년 특별행사를 통해 LCD TV, 세탁기, 김치냉장고, 광파오븐 등의 상품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에버 전주점도 오는 4일까지 2008년 상반기 히트상품 기획전을 열고, 본격적인 할인경쟁에 나선다.
먼저 이 기간 홈에버는 평소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며, 인기생활용품 파격가 기획을 통해 리복, 아동파자마, 모시런닝과 트렁크 등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질 좋은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이번 행사가 고객들의 가계부담을 줄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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