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전국창의축전 열어
유아를 비롯해 초ㆍ중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제6회 전국창의축전'이 3일 고창군 아산면 삼인종합학습장에서 열렸다.
고창교육청(교육장 박종은)이 주최하고 전북도교육청ㆍ한국수력원자력(주)영광본부ㆍ전북발명교육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최규호 도교육감을 비롯해 김춘진 국회의원, 박규선 도교육위원, 장세영 군의회의장, 방춘원 고창경찰서장, 진제민 농촌공사고창지사장, 전국 13개 시도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창의성 경진대회를 비롯해 논술경진대회, 창의부스 체험, 발명품 전시회, 창의성 발명교육 세미나, 교육공동체 한마당, 유치원가족 한마당, 화합한마당 등이 이어졌다.
이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 어우러진 창의성 부스 체험이 눈길을 모았다. 아로마 향초를 비롯해 호루라기 피리 만들기, 광섬유 만들기, 대나무 단소 만들기 등 24개 창의 부스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발명교육의 산물인 학생 발명품과 산업지식재산권 취득했거나 출원중인 작품 등 20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마련됐다.
박종은 교육장은 이날 "창의와 발명이라는 것이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며, 우리 생활에서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면서 "창의축전이 창의성을 지닌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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