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2:32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야구
일반기사

박찬호, 컵스전 2이닝 무실점

박찬호(35·LA 다저스)가 나흘 만에 구원 등판해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박찬호는 9일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1-3으로 뒤진 7회부터 선발 브래드 페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5일 콜로라도전에서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은 뒤 나흘 만이었다.

 

첫 타자 알폰소 소리아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박찬호는 마크 데로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컵스 주포 데릭 리를 슬라이더로 유격수 병살로 엮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박찬호는 8회에는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8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요리한 뒤 일본인 후쿠도메 고스케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두 타자와 혈전을 치른 박찬호는 죠바니 소토와 8구까지 지루한 승부를 벌였고 1루수 뜬공으로 잡고 한 숨을 돌렸다. 또 한명의 까다로운 타자 짐 에드먼즈는 2루수 제프 켄트가 슬라이딩 캐치로 걷어낸 덕분에 어렵게 잡아냈다.

 

모처럼 만에 등판한 탓인지 투구수는 35개로 많은 편이었다. 최고구속은 시속 153㎞를 찍었고 안타와 볼넷은 각각 1개씩을 줬다. 평균자책점은 2.21에서 2.09로 떨어졌다.

 

박찬호는 8회 말 타석 때 대타 마크 스위니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컵스 마무리 케리 우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1-3으로 패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