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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투자유치 방수제가 좌우"

토지이용 구상 전문가 토론회서 조기 완공통한 내부토지 확보 필요성 제기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방수제를 조기 완공, 내부 토지부터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새만금 토지이용 기본구상 조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권영호 서남대 교수는 "새만금 현지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바다만 보여줘서는 안된다"며 "해외자본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방수제 공사를 최대한 서둘러 내부 토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수제 공사를 조기에 완공, 먼저 토지가 조성돼야 내부 토지이용계획도 구체화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고상순 전주대 교수는 "국내에서도 마땅히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자금이 많은 만큼 새만금 투자유치에 신경을 써야한다"면서 "정부가 동진강·만경강 방수제 조기완공에 적극 나서도록 지역에서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방수제 공사 조기완공을 위해서는 재원확보가 필요하지만 한계가 있다"면서 "방조제 공사가 완공되는 2010년 이후에는 방수제 예산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방수제는 오는 2015년 완공계획으로, 전북도는 내년 착공을 위해 국비 1000억원을 신청해 놓았다.

 

양재삼 군산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김영호 군산대 교수와 고병욱 (주)프로파워 대표 등은 연료전지 및 태양전지·바이오에너지 등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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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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