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6월 23일(월), 오전 8시 30분.
조여사와 함께 잔 은영이 다음 날 아침 탁자 위에 반지,통장,휴대폰을 둔 채 사라진다. 조여사와 가족들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걱정한다.
한편, 은영이 떠났다는 소식을 민호에게 들은 은서는 지난밤 어머니와 함께 자고 싶은 기억을 느껴보고 싶어한 은영의 심정을 생각하며 눈이 그렁그렁해지는데. 민호의 설득에 은서는 친자 확인검사를 받으려 마음 먹는다. 은영의 방에서 유빈을 데리고 나가던 조여사는 빈 방을 둘러보며 긴 한숨을 내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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