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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금속(주) 고창에 둥지

고창군-道와 투자협약 410억 투입 용접재료 생산

고창군과 전라북도, 현대종합금속(주) 관계자가 용접재료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desk@jjan.kr)

용접재료를 생산하는 현대종합금속(주)가 고창에 둥지를 튼다.

 

고창군과 전라도, 현대종합금속(주)는 1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흥덕농공단지내 부지 15만5000㎡에 410억원을 투입, 용접재료 공장을 준공하고 시제품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김완주 지사는 이날 "최근 전북에 기계와 조선, 자동차 분야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현대종합금속의 기업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창 투자를 계기로 더 큰 도약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수 군수는 "현대종합금속이 고창군과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행정군 주민들이 힘을 모아 돕겠다"고 말했다.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은 "고창은 서울은 물론 중국과 인접한 지리적 요건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등 기업투자에 있어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고창에서 국내 최고는 물론 세계 일류의 용접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종합금속(주)는 선박용 용접재료를 생산하는 중견업체로 지난해 2858억원 상당의 매출액을 올렸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가의 계열회사로도 유명하다. 이 회사가 흥덕농공단지에 자리잡을 경우, 연 매출 1550억원과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주 지사와 이강수 군수, 정몽석 회장, 김상욱 부사장, 장세영 군의회의장, 이연택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이사장, 탁인석 한국폴리텍V대학장, 진남표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고창지회장, 관계 공무원과 회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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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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