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상암경기장서 협연…29일 4년6개월만에 새 음반
29일 새 음반을 발표하는 가수 서태지(36)가 대형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서태지는 9월27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영국의 지휘자 겸 작곡가인 톨가카시프(Tolga Kashif)의 지휘로 영국 대형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2008 서태지 심포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 홍보사 ㈜Y&S 커뮤니케이션은 "톨가 카시프는 서태지와 함께 협연의 음악감독을 맡아 서태지의 곡을 재편곡해 선보인다"며 "서태지는 이 무대에서 신곡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1962년생인 톨가 카시프는 영국 왕립음악학교에서 지휘와 작곡을 전공하고 BBC 등 방송사과 런던 필하모닉, 로열 필하모닉 등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 영국 소프라노 레슬리 가렛의 음반에 편곡자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퀸의 음악을 교향곡 '퀸 심포니'로 재탄생시키기도 했다.
홍보사는 "서태지는 카시프와 국내에서 단독 협연하는 첫 뮤지션"이라며 "8월15일 서태지가 록 페스티벌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에 이어 하반기 전국투어를 계획하고 있지만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은 4만명을 수용해 8집 활동 기간단일 공연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4년 6개월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하는 서태지는 29일 첫 싱글을 시작으로 두번째 싱글, 8집 정규 음반까지 총 3장의 음반을 릴레이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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