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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여당내 새만금특위 구성할 것"

한나라 박희태 대표 전북일보등 지방 9개사 인터뷰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당차원의 새만금특위를 구성하는 등 새만금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을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22일 전북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지방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공동인터뷰에서 "지역의 민심이나 희망을 당의 정책에 반영시킨다는 차원에서 새만금특위 구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라도 국가적 관심과 역량을 쏟아야 하고, 이를 위해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 "지방선거 이전에 당내에서 심도있는 연구 검토를 거쳐 당론을 정할 것"이라면서도 "공천제 폐지에 선뜻 동의하면 역기능과 갖가지 폐단이 나올 수도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에 대해서는 "지역 살림살이를 다루는 생활자치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는 게 나을 듯싶다"며 "현재 중선거구가 주민대표성이 없는 만큼 소선거구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도적 보완을 주장했다.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박 대표는 "엄청난 지역간 이해가 얽혀있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현실적 어려움 있는 만큼 시간을 갖고 점차적으로 추진하되 당장은 지역의 발전공동체, 경제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쪽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시기상조론을 폈다.

 

박 대표는 개헌문제와 관련, 올해는 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내년쯤이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200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에 대한 정부출연금 130억원을 전액 삭감한 데 대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부활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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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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