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판매 전년대비 16% 증가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이 연합마케팅사업으로 수도권 등 대도시에 전북농산물을 출하해 농산물판매실적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북연합사업단을 통해 이마트 전주점에 전주 어울진 복숭아(22일)와 김제 백구포도(26일)가 신규 입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쌀 중심의 전북농업을 탈바꿈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원예농산물을 규모화, 상품화하여 지역별 대표품목을 육성하고, 변화하는 소비지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북농협은 29일 현재 농산물판매실적이 70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1조합 1품목 실적은 58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4억 증가해 1품목 육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 1품목으로 상품화된 농산물 중 농협의 연합판매사업으로 수도권 등 대형 유통센터에 출하된 농산물은 12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2% 성장했다.
상반기 1조합 1품목특화사업으로 수도권 등 소비지에 출하된 품목별 우수농협으로는 딸기(고산, 삼례, 금마), 사과(장수, 구천동, 무주적상), 토마토(망성, 정읍, 대산, 함열, 익산원예), 수박(흥덕, 남부안), 고구마(삼기, 이서), 배(김제원예, 고창), 감자(계화, 용지), 장미(관촌), 철쭉(소양), 메론(남원원예), 복분자(구이), 오이(오수), 곶감(운주), 단호박(고창부안) 등 14개 품목 29개 조합이 경쟁력을 갖추고 1품목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수도권 등 대도시에 경쟁력 있는 육성 품목 및 조합으로는 포도(백구, 지리산, 구천동), 김장 무·배추(고창군, 부안군 전지역), 사과(무주군, 장수군 전지역) 등이 있으며 연합사업단을 통해 수도권에 출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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