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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갯벌에 포플러 자생 '화제'

김제시 진봉면 고사리…갯벌지역 녹화추진 중요한 지표

염기가 채 빠지지 않은 새만금종합개발 사업구역내 김제시 진봉면 고사리 석소마을과 석치마을 사이 바다 갯벌 한 가운에 포플러 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desk@jjan.kr)

새만금종합개발 사업구역 내인 김제시 진봉면 고사리 석소마을과 석치마을 사이 바다 갯벌 한 가운데에 포플러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화제다.

 

드넓은 갯벌에 바닷길을 건너 갈대와 칠면초 가운데 홀로 서 있는 포플러나무는 일반토양이 아닌 염기가 채 빠지지 않은 땅에서도 왕성하게 자라고 있어 앞으로 포플러나무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해 갯벌지역 녹화 등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포플러나무는 생장이 빠르고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며 쓰레기 매립지의 침출수와 축산폐수로 오염된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진 환경수로, 현재 갯벌에 생육하고 있는 포플러나무를 김제산림조합에서 시험 양묘를 위해 삽목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김제시는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수목수요에 대처하고자 새만금유역 생태숲조성 100만그루 생산사업 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향후 10년 동안 약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리적·환경적으로 수목생산 여건이 최적인 김제지역에서 수목생산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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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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