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여름밤의 꿈' 21일 전주 웨딩캐슬
'한여름밤의 꿈' 연주회가 21일 오후 8시 웨딩캐슬 5층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김원정, 테너 정능화, 피아노 정미애, 첼로 소중연, 기타 서정실, 플루트 문미애, 판소리 정소영씨와 함께 양지초등학교 2학년 5반 학생들이 무대에 설 계획.
양지초교 교사 강석일씨가 클래식 문턱을 낮추고,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서도록 해 성취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주될 곡은 판소리 '심청가' (심봉사가 딸을 잃고 탄식하는 대목)에서부터 오페라 '사랑의 묘약' 뮤지컬 명성황후 주제곡 '나가거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가 올려진다. 담임 교사 강석일씨의 정년을 기념하기 위해 '앞으로' '나뭇잎 배' '스승의 은혜' 등 학생들의 합창도 함께 마련될 예정.
기타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동요모음곡 '바닷가에서' '섬집아기' '따오기' 등도 연주된다.
소프라노 김원정씨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 역으로 제4회 한국 뮤지컬 대상 여우 주연상을 수상, 뉴욕과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정미애씨는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테너 정능화씨는 경희대 계명대 등을 출강중이다. 기타리스트 서정실씨는 사단법인 희망의 소리 음악감독으로 활동중. 이날 행사는 예벗과 한국일보 호남본부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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