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8월 21일(목), 오전 7시 50분.
두환은 또다시 수현을 찾아온다. 요구조건을 들어달라며 5억을 입금시켜달라고 말하는 두환에게 수현은 그럴 수 없다며 더이상 마련할 자금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두환은 다음 날 은행 마감시간까지 입금을 시키라며 협박하고 돌아간다.
회사에 출근한 보국은 수현을 불러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며 걱정되는 일이 있냐고 묻는다. 강필과 민정의 사이를 알고있는 보국. 필요이상은 부담된다며 돌아서는 수현을 측은하게 바라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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