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한풍루와 향교, 마산동굴 등 6개 읍·면에 소재하고 있는 관내 문화재 11개소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군은 이를위해 오는 29일까지 문화재 주변의 잡초제거와 풀베기를 비롯해 분말소화기를 비치하고 안내간판 파손 여부를 확인 보완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3일에는 적상면 안국사 극락전에 화재가 나는 상황을 가상해 관련 공무원과 소방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출동노선을 검토하고 화재장소별 진압방법, 소방용수 확보방안 등을 강구하겠다"며 "중요문화재 반출 및 안전관리 요령도 숙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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