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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군산산단·새만금 전력 송전선로 추가 증설

12km 지중화·28km 철탑 방식 추진

속보= 군산시와 한국전력이 군산산업단지 및 새만금에 추가 전력공급을 위해 송전선로를 증설한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12㎞ 구간은 지중화로, 28㎞ 구간은 가공선로(철탑) 방식으로 각각 추진된다.

 

시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중공업 등 370여개 유치 기업과 동양제철화학의 대규모 증설로 인해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 공급능력 확보를 위해 한국전력과 함께 송변전설비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설 설치내용은 345㎸ 변전소 1개소와 345㎸ 송전선로(가공선로) 1루트, 154㎸ 지중선로 2루트 등이다. 345㎸ 송전선로(가공선로)는 임피면과 대야면, 회현면, 옥구면, 미성동, 나운3동을 통과한다.

 

투자비용은 △임피∼새만금(28㎞) 345㎸ 송전선로(가공선로)에 894억원 △산북동 일원 345㎸ 변전소에 500억원 △새만금∼군공 및 새만금∼군장 구간 154㎸ 지중선로 2회선(12㎞)에 478억원 등 총 1872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한전측이 산업단지로 전력공급의 시급성을 감안해 2008년 공사에 착공해 2010년 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345㎸ 송전선로의 지중화를 요청했으나, 한전측이 지중화시 타지역과 형평성 문제·공사기간 과다소요(82개월)·2010년 6월내 전력공급 차질·사업비 3364억원 증가(군산시 50% 부담) 등의 이유를 내세워 불가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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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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