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월 결산법인의 현금성 자산이 최근 6개월 사이에 5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도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개사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현금자산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업체의 현금성 자산보유액은 지난해말에 비해 494억원(59.30%)이 증가한 1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301억원으로 지난해말 보다 486억원(59.63%)이 증가했으며, 단기금융상품은 26억원으로 8억원(44.44%)이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 전체로 보면, 올 상반기 현재 총 64조3515억원(1사 평균 1135억원)으로 지난해말 보다 1조9903억원(3.19%)이 증가했다.
도내 업체별로는 중앙건설이 856억원(543억원 증가)으로 가장 많은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으며, 성원건설 186억원(7억원 증), 페이퍼코리아 111억원(61억원 감소)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가액으로는 543억원이 늘어난 중앙건설이 1위를 차지했으며, 백광산업(50억원)과 광전자(86억원)가 각 36억원과 34억원이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