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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가을에 떠나는 '연극여행'

한국 연극 100주년 기념 '전국 소극장 네트워크 페스티벌' 열려

11월이 되면 한국 연극 100주년이 된다. 이인직의 '은세계'에서 시작된 연극은 사실주의와 실험극, 뮤지컬 등으로 그 범주를 확장하며 대중예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이사장 백계배)가 100주년을 기념하며 전국 곳곳에서 연극축제를 연다.

 

도내에서는 '김준의 빨간 피터(24·25일 오후7시30분)'와 공주극단 젊은무대의 '잘자요 엄마(27·28일 오후7시30분, 4시)'를 포함해 6작품이 차례로 올려진다.

 

21년간 전주 연극판을 지켜온 김준씨. '김준의 빨간 피터'는 그의 모노로그 드라마다. 원숭이 빨간 피터가 인간이 되면서 원숭이로서의 전생과 인간으로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해 무대에 올려졌지만, '전국 소극장 네트워크 페스티벌'을 계기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게 된 것.

 

'잘자요 엄마'는 엄마와 딸이 겪는 소통과 대화의 단절을 보여주는 작품. 자살을 선택하는 딸이 엄마에게 자신의 선택을 이해시키는 과정과 그런 딸을 이해해야만 하는 엄마의 이야기가 절제된 감성으로 표현됐다.

 

다음 작품들은 '슈퍼맨과 타잔의 사랑(10월1·2일)' '악몽(10월4·5일)' '개가 된 사나이(10월8·9일)' '체홉의 水다(10월11·12일)'. 장소는 모두 전주 아트홀 오페라.

 

마니아 세트 할인권을 구입하면 4편을 2만원에 볼 수 있다. 사랑티켓, 문화바우처 이용도 가능하다. 문의 063) 23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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