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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전북농협 11일 진안서 콘서트

전북농협은 문화적 혜택이 적은 도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안에서 '마이산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11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가수 문희옥, 김흥국, 박일준, 심수봉, 여행스케치, 소리새, 길건, 바나나걸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특히 제46회 군민의 날 체육대회, 제14회 마이문화제 기간 중에 개최돼 더욱 다채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지역문화축제는 지난 8월 22일 남원에서 '요천강변 사랑의 콘서트' 이후 두 번째 열리는 콘서트로 농협문화복지재단과 진안군 관내 지역농축협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도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문화적 욕구와 갈증에 대한 '향유의 기회'도 같이 주어져야 진정한 복지농촌이 건설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건전한 공연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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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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