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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 커플'의 결실

탤런트 박성웅-신은정 화촉

18일 오후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탤런트 박성웅-신은정 커플이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desk@jjan.kr)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박성웅(35)-신은정(34) 커플이 부부가 됐다.

 

이들은 18일 오후 3시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태왕사신기' 출연진 등동료와 팬들의 축하 속에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은 이익선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메조소프라노 김민아가 축가를 맡았다. 두 사람은 현재 MBC TV '에덴의 동쪽'에도 함께 출연 중이어서 신혼여행은 뒤로 미뤘으며 신혼집은 마포에 마련했다.

 

두사람은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와 달비 역으로 출연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웅은 1997년 영화 '넘버3'로 데뷔한 후 영화 '무방비 도시' 등에 출연했고,신은정은 드라마 '강적들'과 영화 '두 얼굴의 여친' 등에서 연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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