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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중 최저·코스닥 사상 최저 환율 10년만에 최고

23일 국내 금융시장에선 전날에 이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와 주가가 동반 폭락했다. 정부와 통화당국이 전례 없이 강력한 조치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금융시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끝없이 추락하는 형국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한때 달러당 1436.00원까지 치솟았다가 45.80원 폭등한 1408.80원으로 마감했다.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9월 이후 10년여 만의 최고치다.

 

파키스탄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고 아르헨티나도 국가부도 위험에 직면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매집세가 커졌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여전히 적은 거래량도 변동폭을 키웠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88포인트(7.48%) 추락한 1049.71을 기록하며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장중엔 1028선까지 내려가며 1000포인트에 근접하기도 했다.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6.58포인트(7.92%) 급락한 308.95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저치(종전 2004년 8월 324.71)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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