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22:29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기획 chevron_right 새만금
일반기사

[새만금] "새만금 민간단체 조직개편을"

'토지이용 구상' 확정, 역할·활동방향 새롭게 정립돼야

특별법 제정 등 새만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바라며 지난 2000년대 초반 이후 잇따라 설립된 도내 민간단체들이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역할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말 새만금특별법을 제정한데 이어 최근 산업 및 관광·신재생에너지·환경 등 복합용지 위주 개발을 골자로 한 '새만금 토지이용 기본구상'을 확정함에 따라 민간단체의 역할과 활동방향도 새롭게 정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새만금 관련 민간단체는 '(사)새만금특별법추진위원회'와 '새만금추진협의회'·'(사)새만금문화재단협의회'·'새만금완공 전북도민 총연대' 등 8개에 이른다. 이밖에 군산과 김제·부안 등에도 새만금 관련 민간단체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환경단체의 반발로 한때 위기를 맞았던 새만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해왔던 이들 상당수의 단체는 새 정부가 새만금을 국책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역할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전북도 관계자는 "특별법 제정과 경제자유구역 지정·토지이용 기본구상 변경안 확정 등으로 새만금사업의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민간단체의 역할도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면서 "사업 홍보와 수질개선 캠페인 등 도민 역량 결집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통합을 비롯한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들 새만금 관련 도내 민간단체의 조직개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표 kimjp@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기획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