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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한나라 새만금특별위원장 고창출신 진영 의원 내정

고창 출신의 진영 의원(서울용산)이 조만간 발족하는 한나라당의 새만금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 특별위는 여당차원에서 새만금사업의 예산배정 및 후속법안 마련 등에 주력할 예정이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의결을 거쳐 다음주중으로 새만금특별위를 공식화할 방침이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진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지난 17대에 국회에 입성한 재선 의원이다. 특히 전북일보사 사장을 역임한 원로언론인 진기풍씨의 친조카이기도 하다.

 

이보다 앞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지난 7월 전북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지방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의 공동인터뷰에서도 "지역의 민심이나 희망을 당의 정책에 반영시킨다는 차원에서 새만금특위 구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라도 국가적 관심과 역량을 쏟아야 하고, 이를 위해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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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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