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향교가 주최한 기로연(耆老宴) 행사가 14일 이강수 군수와 신휘관 고창향교 전교, 유림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상에 제를 올리고 선현들의 훌륭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열리는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하기 위해 조정에서 베풀던 행사. 오늘날에는 향음주례(鄕飮酒禮) 정신을 담고 있어 지방유림들의 유교문화와 경료효친 사상 등을 계승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최순덕(98·고창읍 덕산리)씨가 장수상을, 캄보디아출신으로 국제결혼한 방미향(고창읍·본명 탁쓰레이온)씨가 알뜰주부상을, 안정례(고수면 평지)씨와 고대석(아산면 구암)씨가 각각 효행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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