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상복터졌네'

일본레코드대상 우수작품상 수상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의 연말 음악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동방신기는 일본 권위의 음악시상식인 '일본레코드대상'의 우수작품상 수상자로처음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일본 방송사 TBS는 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50회 일본레코드대상'의 각 부문 수상자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동방신기는 7월 발매한 일본 23번째 싱글 '도우시테키미오스키니낫테시맛탄다로우(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걸까)'로 에그자일, 고다쿠미, 윈즈 등의 일본 가수들과 함께 우수작품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가 주최하고 TBS가 주관하는 음악시상식으로30일 오후 6시30분부터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동방신기는 이날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고 공연무대에도 오른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41회 베스트히트가요제'에서도 2년 연속 '골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으며, 31일 열릴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가요축제 'NHK 홍백가합전'에도 한국그룹 사상 처음 초청받았다.

동방신기는 국내에서도 지난달 '2008 Mnet KM 뮤직 페스티벌'(MKMF)에서 올해의앨범상·해외시청자상·옥션 네티즌 인기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연합 yonha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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