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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 황금보리 '명품' 된다

농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 선정…3년간 30억 지원 된장·고추장·새순차·소주 등 2·3차 보리 가공품 생산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2010년 향토산업에 '김제지평선 황금보리 명품화사업'이 채택 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되는 등 김제지역이 총체보리한우 특구와 연계한 보리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6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평선 황금보리 명품화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2010년 향토산업에 채택 되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비 15억원을 비롯 시비 6억원, 자부담 9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하여 보리가공시설 증축 및 자동화설비 라인 구축, 품질관리센터 운영, 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 모두 16개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소비처 확대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리를 이용한 된장과 고추장, 보리 새순차, 순한 보리소주 등 2·3차 가공품을 생산·판매할 계획으로, 오는 2012년 사업이 완료되면 총체보리 한우 특구와 연계하여 총체보리로 기른 소고기에 보리밥과 보리국수, 보리소주 등 보리를 이용한 일체의 보리가공품을 생산,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시는 이를위해 올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을 구성, 향토자원인 보리에 대한 연구문헌 수집과 자치단체 선진지 견학 등 기반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건식 시장은 "오는 2012년부터 보리수매가 중단됨에 따라 단순한 쌀밥에 혼식용으로 보리가 대부분 소비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 시는 보리를 다양한 가공품으로 활용, 김제를 쌀과 함께 보리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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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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