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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위원회 첫 회의 안건은

경제위기 극복 사업 조기추진 머리 맞대

새만금특별법 시행에 따라 14일 출범하는 '새만금위원회'의 첫 안건은 무엇일까.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토해양부·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 등 관련 부처 장관과 민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1차회의에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새만금사업 조기추진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 부처별로는 우선 농림수산식품부가 방조제 다기능부지 개발 및 방수제 조기 착공 방안을 설명하고, 국토해양부에서는 외국인 직접투자용지(FDI)와 국제업무용지 개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지식경제부에서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연구용지 조기 개발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첫 회의에서는 새만금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각 부처별로 합리적 조기개발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라며 "향후 회의 일정과 정례화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에서도 김완주 지사가 정부위원으로 새만금위원회에 참여함에 따라 12일 오전 고위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첫 안건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도는 14일 첫 회의에서 신재생에너지용지 조기개발과 함께 새만금위원회 사무처리를 지원하는 '새만금사업 추진기획단'에 전북도 공무원 파견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는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쉬운 새만금 별칭(닉네임) 제정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도는 새만금(Saemangeum) 사업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데도, 외국인들에게는 발음이 너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국제용 별칭이 필요하다고 판단, 새로운 닉네임 제정을 준비해왔다. 새만금의 별칭으로는 '골든 에어리어'(Golden Area)와 '비지니스 파라다이스'(Business Paradise)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새만금사업 심의·의결기구인 새만금위원회는 앞으로 △방조제 준공 기념행사 △방조제 명소화 기본계획 △토지이용 기본구상 종합실천계획 수립 △1호방조제 보강공사 시행방안 △수질·환경개선 대책 △새만금 신뉴딜정책 △새만금특별법 및 시행령 개정 △2020년 새만금 엑스포 유치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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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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