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기대
최근 봄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가 부안지역 농민들을 위해 5일 영원양수장을 조기 가동하고 있다.
이날 영원양수장에서 김영길 지사장과 박은보 부안군 부군수, 하인호 군의원 등 지역농업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가뭄극복을 위하여 영원양수장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2008년부터 지속 된 가뭄으로 인하여 부안지사 관내 저수지 저수량(16,657천톤(60%)이 저조한 실정인 가운데 영원양수장 가동은 청호저수지 담수를 위한 2단계 조치로 현재 90%까지 담수를 목표로 영원양수장을 가동하게 되었다.
특히 청호저수지를 담수하기 위해서는 동진강에서 고부천으로 용수를 취입하여 고부천에 취입된 용수를 영원양수장 가동으로 동진강 도수로에 취입하고 취입된 용수를 상서 간선으로 다시 취입하여 청호저수지까지 29.6km의 용수를 끌어오는 긴 작업이다.
이를 위해 부안지사는 연인원 513명이 동원되어 하천수위 조절과 수문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양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개통식에서 박은보 부군수는 "가뭄극복을 위하여 모든 행정상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길 지사장은 "가뭄으로 인하여 2009년도 영농급수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었지만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전에 모든 조치를 완료하여 가뭄을 극복하고 풍년농사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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