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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신협을 가다] (18)이리·전주복지·군산오룡신협

부실 줄이고 마케팅 적극

전북지역 인가번호 1번 신협으로 꾸준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지역내의 탄탄한 입지와 임직원의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총자산 및 대출금이 급증하고 연체비율이 획기적으로 감소돼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된 이리신협 임직원들. (desk@jjan.kr)

▲이리신협 - 설립이래 단 한 번도 손실없어

 

익산 시민을 공동유대로 하고 있는 이리신협(이사장 최병기)은 전북지역 인가번호 1번 신협으로 꾸준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지역내의 탄탄한 입지와 임직원의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총자산 및 대출금이 급증하고 연체비율이 획기적으로 감소돼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조합원수 1만5530명, 직원수 26명, 총자산 789억원, 대출금 513억원에 당기순이익 9300만원을 보이고 있다.

 

이리신협 최병기 이사장은 "66년 설립이래 단 한 번도 손실을 내지 않은 초우량 신협으로 대출을 활성화하면서도 연체비율을 1%대까지 낮추는 안정적 재무구조가 장점"이라면서 "지속적인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급, 효도관광,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건강한 신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올 사업 목표는 공제사업 부문에 전북 최고인 1억원의 신계약 목표를 추진하고 있고 2012년까지 총자산 1천억원 돌파를 과제로 삼고 있다.

 

▲전주복지신협 - 7년간 잇달아 이익 시현 성과

 

전주시 덕진구를 공동유대로 하는 전주복지신협(이사장 김학주)은 7년간 연속 이익을 시현하는 등 안정적 경영과 적극적인 마케팅이 강점인 신협이다.

 

조합원수 7430명, 직원수 11명, 총자산 345억원, 대출금 208억원, 당기순이익 8600만원을 시현했다.

 

조합원의 대다수가 모래네 시장 상인인 것을 고려해 토요일 근무와 직접 찾아가는 동전교환 서비스, 고령 조합원들에 대한 자동이체 업무대행 등 조합원들의 금융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김학주이사장은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자체적으로 스팟이벤트를 실시해 성과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조합원의 성장 발전이 조합의 성장 발전이다'는 사명감으로 조합원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굴해 눈높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산오룡신협 - 2년 연속 손실 딛고 순익 창출

 

군산시를 공동유대로 하는 군산오룡신협(이사장 최기권)은 최근 2년간 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임직원의 단합과 성공적인 구조개선을 바탕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균형있는 성장기반을 확충한 모범적인 신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조합원수 4937명, 직원수 8명, 총자산 177억원, 대출금 134억원, 당기순이익 2100만원을 보이고 있다.

 

"경영악화 극복을 위해서는 먼저 원칙에 입각한 투명경영과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부실채권정리, 구조개선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최기권 이사장은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삼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 해로 일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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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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