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18:19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일반기사

'까치 몰러 나간다'

한전 전북본부 특별점검 나서

한전 전북본부(본부장 황우엽)는 봄철 정전의 주범인 까치둥지 제거를 위해 상시 선로순시조를 운영하는 등 정전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까치둥지로 인한 정전은 산란기를 맞아 까치가 둥지를 틀기 위해 운반한 나뭇가지, 철사토막 등이 고압전선과 접촉하여 발생한다.

 

이에 한전은 4월말까지를 '까치둥지로 인한 정전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조류 둥지가 빈번히 조성되는 장소에 대해 특별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2년동안 60% 이상이 우천시 조류둥지가 배전선로에 접촉돼 정전이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해 휴일과 관계없이 우천 전일에는 배전선로 특별점검조를 가동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정전예방을 위해 야간 및 휴일 취약시간대에 비상 근무인원을 증원, 설비점검과 보수 및 신속한 복구체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전주위에 설치된 까치집은 국번없이'123'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해 도내에서 9만3726건의 까치둥지를 철거, 조류로 인한 정전을 대폭 감소시켰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현규 kanghg@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