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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부동산중개소 2년째 급증

새만금개발.대기업 입주 기대감 탓

전북 군산지역의 부동산 중개업소가 지난해보다 66.5% 증가하는 등 2년째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2007년 1월 182개에 불과했던 군산지역의 부동산 중개업소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21개소, 올 1월에는 368개소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6.5%가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군산지역에서 부동산중개업소가 는 것은 새만금 내부개발과 함께 군장 산업단지 안에 대기업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기대심리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부동산 중개업소의 증가추세에도 부동산 거래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이 지역의 부동산 거래 건수는 1천593건으로, 2년 전 같은 기간의 2천210건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는 새만금내부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업소가 크게 증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불황의 여파로 매매는 한산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업자 김모(54)씨는 "국내 전체적으로 보면 부동산 가격이 크게 하락했지만 올해 새만금 내부개발이 시작되는 군산지역의 하락폭은 그렇게 크지 않다"면서 "국내 불황이 호전되면 군산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다른 지역보다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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