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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아내와 여자' 살의에 가까운 분노 느끼는 종미

KBS2, 4월 14일(화), 오전 9시.

태환과 결혼하고 싶다 말하는 희수. 연하는 희수의 말이 주는 절망감에 압도돼 태환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지조차 못한다.

 

새롭게 태어난 거라 다름없으니 태환을 갖고 싶다는 희수의 당돌한 바람을 듣게 된 종미는 차라리 살의에 가까운 분노를 느끼고. 태환도 일말의 거리낌 없는 희수에게 새로운 삶을 준 것은 연하라며 내뱉듯 돌아선다.

 

희수는 희수대로 충격에 빠지지만 태환은 연하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 그런 연하와 돌이킬 수 없이 되어버린 상황에 당황한다. 승일이 연하에게 태환없이도 당당한 연하의 삶을 살라 말하는 가운데, 태환은 굳게 결심하며 연하를 찾아가는데.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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