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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광] 새만금 연계 관광지 대규모 숙박시설 시급

부안군 관내 총 109개소 수용인원 5793명에 그쳐...방조제 개통 후 하루평균 1만여명 방문 예상

올 연말 새만금 방조제가 전면 개통되면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과 연계된 부안군 관내 관광지에 대규모 숙박시설이 부족, 특수를 놓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민간 대형 숙박시설 유치가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도 및 부안군에 따르면 한국관광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새만금을 찾아 숙박을 하게 될 1일 평균 관광객은 2009년 9087명, 2012년 1만679명, 2015년 1만2906명, 2020년 1만6934명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새만금 연담권인 부안군 관내 변산·격포·모항·곰소지역에 운영중인 호텔·여관모텔·민박펜션·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은 현재 모두 109개소(객실수 1902실)에 수용인원은 5793명에 그치고 있다.

 

호텔은 지난해 7월 오픈한 변산 대명콘도 1개소(객실수 504실, 수용인원 2016명)에 불과하다.

 

건립예정 및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숙박시설은 전북개발공사가 변산면 모항부근에 연내 착공해 2011년 6월 완공예정인 110실 규모의 모항호텔과 농협중앙회가 변산면 도청리에 역시 연내 착공해 2011년 상반기에 오픈 계획인 84실규모의 농협새만금수련원 등이 있다.

 

이들 시설로는 크게 늘어나는 단체 관광객 등을 2012년부터는 수용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군산 비응도에 사우디 S&C인터내셔널그룹이 투자하는 지하 4층, 지상 39층 규모의 연면적 18만9000㎡의 5성급 대규모 호텔건립이 가시화되면서 부안지역이 국립공원 변산반도 등을 낀 관광명소에도 불구, 숙박관광객을 빼앗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부안지역에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관련 부안군 관계자는" 토지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변산해수욕장개발사업지구 등에 호텔부지를 크게 늘리고 국내 레저회사 등에 대형 숙박시설 신축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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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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