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와 함께 한 '2009 전주국제영화제'가 8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마찬'으로 막을 내린다.
42개국 200편의 영화가 상영된 올해 영화제는 프로그램이나 운영면에서 상당히 안정되고, 기념상영이나 특별전시, <디지털 삼인삼색> DVD 제작 등 기획들에 대한 호응도 커 10주년의 의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객 역시 지난해 35만명보다 늘어 역대 최다인 40만명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
성기석 전주영화제 사무국장은 "폐막하는 8일까지 결산을 해봐야 알겠지만, 올해는 좌석수를 8만석에서 10만석으로 늘리면서 좌석점유율은 약간 떨어졌지만 유료관객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화배우 오만석·서영희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메인섹션인 '국제경쟁'에서 영화제 최고상인 '우석상'이 수여된다. 또 'Daum 심사위원 특별상' 'JJ-스타상' '넷팩상' '이스타항공 최우수작품상' 'CGV개봉지원상' 'KT&G 상상마당상' 'JIFF 최고인기상' 등이 발표된다. 올해를 끝으로 부집행위원장직에서 물러나는 임안자씨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된다.
폐막작은 <풀 몬티> 를 제작한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데뷔작 <마찬> . 가난을 극복하려는 스리랑카 젊은 청춘들의 도전을 경쾌하게 담은 네오리얼리즘적 코미디다. 마찬> 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