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기상청이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기상정보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상정보 대상은 기상정보의 효과적인 활용으로 재해예방, 기상정보 이용의 활성화, 경영혁신 등에 기여한 단체 및 기업, 개인의 모범사례에 대해 기상청에서 수여하고 있다.
고창군은 2006년 전국 최초로 기상청 공동협력 고창 기상관측소를 설립한 뒤 2007년 군비 4000만원을 투자하해 최첨단 자동기상관측장비(ASOS)를 설치하는 등 기상정보 활용에 만전을 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또 지역주민들에게 기상특보와 재난정보 제공을 위해 문자전광판(2개소) 및 상시 문자메시지(SMS)전달체계를 갖춰 활용하는 등 자연재난에 의한 피해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정환석 재난안전관리과장은 "동네예보 시행 등 신속 정확한 각종 기상정보를 산업 및 농업 분야에 유용하게 활용한 결과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본토대 마련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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