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658대 판매
전북도는 5일 '내 고장 차 사주기 운동'으로 지난 상반기까지 2658대의 GM대우 차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GM대우 차는 관용차 25대, 공무원 할인 판매 446대 등 모두 2658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라세티 프리미어 1365대, 마티즈 445대, 토스카 274대, 윈스톰 262대 등으로 집계됐다.
GM대우 차의 전국 판매량에서 전북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5.02%로 라세티 프리미어는 6.09%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도내 인구가 전체 3.74%, 지역 내 총생산인 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가 3.1%인 점을 감안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면서 "체계적인 홍보와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에 도민이 성원한 결과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관내 수출액의 38.5%를 차지하는 GM대우 군산공장이 조업단축 등의 경영난을 겪자 지난해 12월 'GM대우 차 사주기' 운동 발대식을 열었으며, 지난 2월에는 '전북사랑·GM대우 사랑'의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판매 지원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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