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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산단 미착공율 50% 이상

자금 부족 등의 이유 입주계약 326곳 중 185곳 손도 못대

군장국가산업단지(이하 군장산단)내 입주 예정인 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공장신축을 위한 착공 조차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새만금 경자청)에 따르면 군장산단의 분양률이 100%에 달하며, 입주계약을 체결한 총 326개 업체 가운데 가동 중인 업체는 119개이고, 22개사는 공장 신축 중이다.

 

그러나 나머지 185개 업체는 아직까지 착공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자금부족 등의 사유로 투자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새만금 경자청이 파급 효과가 큰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10일까지 미착공 원인 실태를 조사한 결과, 투자지연 이유는 자금부족(9개사)과 경기침체로 인한 생산 제품에 대한 수요부족(8개사), 모기업 투자지연(5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17개 업체는 올 연말 내 착공이 가능한 것으로, 11개 회사는 2010년께 착공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새만금 경자청이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새만금 경자청은 이날 "기업들의 투자 지연 이유가 대부분 자금 문제로 확인됨에 따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기관과의 기업지원 관련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새만금 경자청은 전수 조사한 개별기업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 중복으로 인한 행정낭비를 차단함과 동시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해 군장산단의 공장 가동률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06년 12월 완공된 군장산단은 현대중공업 유치 이후 협력업체 등의 입주로 활기를 띠면서 분양신청이 잇따라 최근 100%의 분양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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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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