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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예금 금리따라 쏠림현상

도내 은행권 수신 감소 2금융권은 급증

상반기 도내 금융기관 여수신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보사한 올 상반기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기관의 여신은 큰폭으로 둔화됐다.

 

그러나 수신은 예금은행이 감소로 전환된 것과 다르게 비은행기관은 증가세가 큰 폭으로 확대돼 양극화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상반기 중 도내 금융기관의 수신은 1조4564억원이 증가해 지난해 하반기에 비교해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4450억원 증가에서 -1453억원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는 예금은행들의 저금리에 따른 수신경쟁력 저하고 정기예금 감소세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등 시장성 수신이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비은행기관은 9387억원 증가에서 1조6017억원으로 증가세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신금리와 비과세 혜택, 지역밀착형 소매금융을 펼쳐온 비은행기관들의 영업전략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6월 들어서는 예금은행의 수신이 감소로 전환되고 여신은 가계대출 증가에 힘입어 증가로 전환됐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농수산물 판매대금 등의 유입으로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여신역시 주택담보대출과 소액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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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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